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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 소식, 장수 프로그램의 마지막이 오다

by aaop 2024. 1. 17.

SBS가 장수 시사교양프로그램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998년 5월부터 26년째 방영되어온 프로그램으로, MC 임성훈과 박소현이 20년 넘게 진행을 맡아왔습니다.

SBS '세상에 이런 일이' 폐지 소식

폐지 결정은 지난 8일에 담당 PD에게 통보되었으며, 그 이유는 "프로그램이 오래된 느낌을 주고 경쟁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사교양본부 소속 PD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당 PD가 폐지 통보를 받은 지 하루 만에는 "폐지가 확정되지 않았다"며 폐지 통보를 부인하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시사교양본부 PD들은 성명을 통해 "12일에 시사교양본부 정기 평PD회의가 열리고 나서야 시사교양국장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평가 기준에는 수익만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 담당하는 역할까지 아우르는 무형의 가치도 포함돼야 마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은 본부 전체의 인재 양성 과정, 인력과 자원 배분의 문제를 뒤흔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구성원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설득의 과정이 없이 결정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상에이런일이 #26년장수프로그램 #SBS프로그램폐지

 

순간포착세상에이런일이 는

1998년 5월 6일 부로 SBS에서 첫방송되어 이제는 SBS의 명실상부 대표 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신기한 일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진행자는 첫 회부터 현재까지 임성훈과 박소현이 담당하고 있다. 패널로는 현재는 이윤아[8]와 딘딘이 담당하고 있다. 참고로 이 둘 이외에는 여자는 이성미(3년), 박미선(9년), 김자옥(2년), 한혜린(2달), 김민지(2년 반)가, 남자는 박광수(6년), 표진인(정신과 의사)(7년), 변기수(2년 반)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