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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일본 지진 피해 기부 소식, 동해 표기로 논란

by aaop 2024. 1. 9.

미국 프로야구 팀인 LA 다저스가 최근 발생한 일본 지진 피해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동해를 '일본해'로만 표기한 것이 논란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일본 지진 피해 기부 소식, 동해 표기로 논란

 

소셜 미디어와 한인 팬들의 분노: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많은 한인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적된 표기의 문제점:

  • 서 교수는 "일본해만 표기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며,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는 역사적으로 2000년 동안 동해로 불리고 있다고 구단에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미국 사회의 변화된 모습:

  • 교수는 동해 표기와 관련해 미국 사회의 변화된 모습을 언급했습니다. AP 시험의 세계사 교재에서는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고 있으며, 2019년 뉴욕주 교육국은 학교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언급하도록 권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경험과 학습:

  • 미국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일본해'를 표기했다가 한국 측의 항의로 삭제한 사례도 언급되었습니다.

결론:

LA 다저스의 일본 지진 피해 기부는 좋은 의도로 시작되었지만, 동해를 일본해로만 표기한 것은 역사적인 배경과 현재의 다양한 시각을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았던 선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국 사회에서의 동해 표기 변화와 함께 이러한 논란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교육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