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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말정산 및 2023년 근로자 소득 동향, 가계 자산·부채 변화, 외국인 근로자 연봉 동향 분석

by aaop 2024. 1. 6.

지난해 연말정산 자료에 따르면, 2022년에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는 4213만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억원을 넘는 연봉자는 131만 7000명으로, 이는 2021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입니다.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으로 5년 전보다 195만명(10.5%) 증가했으며, '0원' 결정세액 면세자는 690만명(33.6%)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연말정산 통계 및 근로자 소득 동향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은 5년 전 대비 566만원(15.5%) 상승하여 4213만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 7000명(6.4%)으로, 5년 전 대비 51만 5000명(64.2%) 증가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상위 10% 노동자의 1인당 총급여액은 1억 3506만원으로 5년 전보다 1984만원(17.2%) 상승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연봉 역시 상승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54만 4000명이 연말정산을 신고했고, 이들의 근로소득세는 1조 2000억원에 달했습니다. 가장 많은 국적은 중국(34.4%), 베트남(8.1%), 네팔(6.2%) 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국내 가계의 자산과 부채 동향

2023년 3월을 기준으로 한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 2727만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습니다. 금융자산은 3.8% 증가했지만, 실물자산은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산 구성에서 금융부채가 72.9%(6694만원), 임대보증금이 27.1%(2492만원)를 차지하였으며,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가구주 특성별로는 50대 가구(6억 452만원)와 자영업자 가구(6억 6432만원)에서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부채는 40대 가구(1억 2531만원)와 자영업자 가구(1억 2097만원)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소득 및 자산격차의 확대와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 상승

연말정산과 가계 금융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소득 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의 평균 급여 상승과 함께 1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연봉 상승과 인원 증가는 부족한 인력을 메우기 위한 기업들의 채용과 개선된 처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계의 자산은 감소하고 부채는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는 경제의 특정 영역에서 변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